마지막 수정: 2016-10-29 09:27:00 / songdw

환영합니다!   이곳은 에너지 전환을 통해서 생태적 전환을 이룩하리라는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 시민단체 에너지전환입니다. 이곳을 통해 에너지전환의 활동을 함께 나누고, 또 이곳을 찾는 분들과 우정을 나누며 에너지 전환 운동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에너지전환은 회원중심의 운동단체입니다. 정부나 기업, 다른 이익단체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에너지전환은 운영을 오로지 회원들의 회비에 의존합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우리 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에너지전환>이 홍성에 둥지를 틀었을 때는 해마다 거창한 ‘회원대회’를 했는데, 근래에는 몇 번의 견학을 빼고는 야외에서 모임을 가진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1월 5일(토) 오후에 북한산 둘레길이라도 걸으려고 합니다. 늦가을 ‘옛성길’을 뜻 맞는 이들이, 우리 사회의 ‘에너지전환’이라는 엄청난 꿈을 공유한 이들이 함께 걸으면 답답한 마음도 조금 풀리지 않을까요?.

  • 가는 곳 : 북한산 둘레길 7구간 '옛성길' http://ecotour.knps.or.kr/dulegil/course/course07.asp
  • 모이는 곳 : 지하철 3, 6호선 불광역 2번출구 앞
  • 모이는 때 : 2016년 11월 5일(토) 오후 2시
  • 참가비 : 없음
  • 참가신청 : 송대원 간사(songdw@energyvision.org, 010-5584-5951).

'탈핵퀴즈'를 풀고 그대에게 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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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후쿠시마 5주기 '탈핵문화제'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에너지전환>은 '장미꽃 사은 퀴즈쇼'를 진행하여 가장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커플에게만 참가자격을 주었는데도 준비한 장미 40송이가 2시간도 못 되어 바닥났습니다. 일반시민에게는 '우라늄 대신 햇빛을'을 나눠드렸습니다.(썰렁하다구요? 많은 연인들이 구름처럼 모였는데 혼자라서 사진 한 장 못 찍었습니다^^)

자료집 '우라늄 대신 햇빛을'이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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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라늄 대신 햇빛을-본문.pdf

2::'우라늄 대신 햇빛을'(1~4장).hwp 2::'우라늄 대신 햇빛을'(5~7장).hwp

에너지 전환을 향한 우리의 미래는 여전히 어둡습니다. 여기저기 불씨가 피워지고 있지만 아직은 미약합니다. <에너지전환>은 시민들이 투자하고 사회와 국가가 뒷받침해주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동안 햇빛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함께 공유하면서, 우리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탰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소책자를 마련했습니다. 아무쪼록 이 소책자가 에너지전환 운동에 작은 불쏘시개로라도 이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 강윤재

자료집 '우라늄 대신 햇빛을' 발간에 부쳐

누구에게나 원하는 미래가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미래를 위해 나름 투자에 적극 나섭니다. 여러분은 어떤 미래를 원하십니까? <에너지전환>의 회원들은 내 집과 우리 마을에 필요한 전기를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정의롭게’ 생산해낼 수 있는 미래를 꿈꿉니다. 그리고 이 꿈을 나눠가진 많은 시민들이 있습니다. 그런 꿈들이 햇빛발전소 건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신의 돈을 직접 투자해서 햇빛발전소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에너지 전환의 꿈은 시민들은 물론 사회나 국가가 힘을 합칠 때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시민 각자는 자신의 여건에 맞춰 햇빛발전소(더 나아가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소) 투자에 힘써야 합니다. 사회나 국가는 개인의 투자가 계속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적어도 손해 보는 일은 없도록 해줘야 합니다. 시민들의 투자와 사회와 국가의 지원이 선순환을 이룰 때 에너지 전환의 꿈은 좀 더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독일의 경우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일본도 선순환 속에서 빠른 속도로 햇빛발전소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떨까요?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을 무시한 채 아직도 원자력발전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재생가능에너지의 비율을 늘리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저 생색내기에 불과합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안정적 투자를 유도하는데 별다른 관심이 없습니다. 심지어 이런저런 행정적 이유를 대면서 햇빛발전소와 풍력발전소의 설립을 까다롭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시민들의 재생가능에너지 투자 환경은 매우 열악합니다. 손해를 감수하지 않으면 투자하려는 엄두를 내기 힘듭니다. 그리고 발전소 건설 자체가 힘들어져 시민들의 투자의지는 쉽게 꺾이고 맙니다. 선순환은커녕 악순환에 빠져 있습니다. 에너지전환의 꿈은 점점 멀어져가고, 반대로 원자력의 공포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회 인식도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전기값을 인상해야 한다고 말하면 큰일 날 것 같은 여론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깨끗하고, 정의롭고, 안전한 전기를 쓰기 위해서는 그런 전기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을 시민사회가 스스로 감당해야 합니다. 싼값으로 전기를 펑펑 쓴다고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직접 내는 요금은 적을지라도 더 많은 세금이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자력은 결코 싼 전기가 아닙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잘 보여줍니다. 또한, 원자력발전을 두고 화장실 없는 고급 맨션이라고 합니다. 값싼 전기를 공급해주는 것 같지만 방사능폐기물을 온전히 처리할 수 있는 방법조차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설을 마련하는데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갑니다. 이런 부대비용은 전기값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우리 세금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입니다.

<에너지전환>은 한국 최초의 햇빛시민발전소를 건설한 바 있고, 현재 모두 햇빛발전소 4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체용량이 50kW 조금 넘는 수준으로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직접 돈을 투자하여 건설한 100% 시민햇빛발전소입니다. 3기의 발전소는 발전차액제도(FIT) 하에서 건설한 것이고, 1기는 재생가능에너지 의무할당제(RPS) 하에서 건설한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FIT 제도 하에서 햇빛발전소를 계속 건설해오다가 RPS로 바뀐 뒤 중단된 것입니다. 그러다 최근에 다시 건설에 나섰습니다. 기술발달로 발전소 건설비용이 1/3 정도로 크게 떨어진 게 한몫했고, 가격변동이 불안했지만 에너지전환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려운 결정에 회원들이 선뜻 참여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3기의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투자에 대한 배당금을 돌려받았던 경험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생산단가를 보장해주는 FIT 제도 하에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RPS 제도 하에 세운 햇빛발전소(회원 3호기)는 이전 발전소들과는 수익구조가 크게 다릅니다. 무엇보다도 가격변동이 크기 때문에 생산량에 따른 수익을 예측하기 힘듭니다. FIT 제도에서는 수익이 일정하기 때문에 생산량에 따라 수익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는데, RPS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RPS가 지닌 이런 불확실성이 처음부터 걱정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발전소를 건설한 이후에 가격이 급속히 떨어져서 당분간 수익을 자신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또 다른 투자계획은 엄두를 내기도 힘듭니다. 이런 사정은 모든 햇빛발전협동조합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RPS 제도는 시민들의 자발적 투자의지를 꺾어놓고 있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소규모로 짓는다고 얼마나 힘이 되겠어, 기업들이 대규모로 짓는 게 중요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를 떠올려보면 당연히 그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독일을 보면 사정이 그렇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햇빛발전소가 훨씬 많고, 실제로도 시민들이 스스로 나서 햇빛발전소를 짓기 시작하면서 생산량이 급속히 늘었습니다. 기업은 자신의 이익만 쫓을 뿐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우리의 대기업들은 대형 화력발전소를 짓고 있습니다. 그나마 생산한 전기를 직접 쓰면 좋을 텐데, 수익이 적다는 이유로 가격이 싼 한전의 전기를 쓰고, 자신이 생산한 전기는 한전에 비싼 값으로 팔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햇빛발전소 건설에 나설 때는 오직 다른 에너지원보다 수익이 보장될 때뿐입니다. 그러니 기업에게 기대를 거는 것은 고양이에게 어물전을 맡기는 꼴입니다.

시민의 참여는 민주주의 발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전환에서도 중요합니다. 햇빛발전소 건설은 화석연료와 원자력 위주의 에너지 독점체제를 무너뜨리고 에너지 전환을 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 독일이 탈핵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이미 햇빛발전소와 풍력발전소가 원자력발전소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해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독일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투자가 이뤄낸 성과입니다. 우리는 이런 독일을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에너지 전환을 향한 우리의 미래는 여전히 어둡습니다. 여기저기 불씨가 피워지고 있지만 아직은 미약합니다. <에너지전환>은 시민들이 투자하고 사회와 국가가 뒷받침해주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동안 햇빛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함께 공유하면서, 우리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탰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소책자를 마련했습니다. 아무쪼록 이 소책자가 에너지전환 운동에 작은 불쏘시개로라도 이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정월

대표 강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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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작성: 2008-10-15 13:32:55 / novem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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