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정: 2011-05-30 16:04:19 / songdw

2011-05-07

지역 회원사랑방 겸 연속 강연회가 열립니다.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4월 26일은 사상 최악의 원전사고로 불리는 체르노빌 사고가 일어난 지 25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조용히 지날 일이었겠지만 후쿠시마 사태를 맞이한 우리에게 26일은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의 공포를 새롭게 일깨워주는 날이었습니다. 방사능 유출을 막기 위해 시멘트로 철저하게 봉쇄한 원자로 부지가 안전하지 않다는 보도, 여전히 아무도 살지 못하는 주변의 모습을 전하는 특집 방송들은 핵발전 사고로 인한 여파가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후쿠시마 원자로의 방사능 유출 위험을 제어할 수 있는 완벽한 기술적 해결책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기술에 의존할 수도 없음이 명백히 드러난 지금, 방사능 위험과 공존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이런 위험을 경제적 생존과 맞바꾸는 것이 과연 어떤 기준에 의해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에너지전환>에서는 이번 후쿠시마 사고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핵발전과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저희 회원을 비롯한 시민들과 토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핵 없는 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이름의 <에너지전환> 최초의 지방 순회강연은 이런 배경에서 마련되었습니다. 광주와 부산, 대전으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 회원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지역 회원들께서는 친지분들과 함께 직접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표 박진희 드림

각 지역 일정 및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5월 7일(토) 광주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개최)

14:00~15:20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정책, 우리에게 미래는 있는가?" / 강윤재 부대표 (10분간 휴식)

15:30~16:50 "탈핵은 에너지 전환에서- 독일 사례를 중심으로" / 박진희 대표

(10분간 휴식)

17:00~18:00 질의 및 토론

열리는 곳: 광주NGO센터 강의실(광주시 서구 치평동 1220-1 KT텔레캅호남본부 3층, 062)381-1133, www.ngocity.org 참조)

5월 21일(토) 부산 (부산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개최)

14:00~15:30 "후쿠시마 핵사고를 통해 본 한국의 에너지 현실과 대안 " /윤순진 이사

(15분간 휴식)

15:45~16:45 "원자력손해배상법의 문제점과 대안" / 김봉수 이사

16:45~17:30 질의 및 토론

열리는 곳: 부산대학교 성학관 101호(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3번길 2, 051)512-0311, www.pusan.co.kr 참조)

5월 28일 (토) 대전 (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개최)

14:00~15:20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정책, 우리에게 미래는 있는가?" / 강윤재 이사

(10분간 휴식)

15:30~16:50 "탈핵은 에너지 전환에서- 독일 사례를 중심으로" / 박진희 대표

(10분간 휴식)

17:00~18:00 질의 및 토론

열리는 곳: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대전시 서구 둔산동 1211 하나빌딩 3층, 시청역에서 5분 거리, 042-331-3700-2, www.tjkfem.or.kr 참조)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5월 초, 사무국 서울 이전을 채 마무리짓지도 못한 상황에서 서둘러 시작된 탈원전 지방 강연회는 회원님들의 성원으로 무사히 끝났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게다가 주말에 열린 탓인지 청중 수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의 대참사조차 하루하루 지난 기억으로 묻혀가는 듯한 한국 사회에서 이번 강연회는 <에너지전환>이 해야 할 일이었고, <에너지전환>이기에 가능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한끼의 식사도 제대로 못하면서 하루 또는 이틀을 꼬박 쏟아 강연을 해주신 임원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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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작성: 2011-04-29 17:42:03 / song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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