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정: 2011-07-28 13:43:12 / songdw

의존도 세계2위·밀집도1위...13년 후 두렵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터진 지(12일 시작) 일주일이 더 지났다. 연이은 압력용기 내 연료봉의 부분 융해와 수소폭발, 화재, 격납용기 균열, 사용 후 핵연료 공기 중 노출 등 일련의 사건들이 진행되면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확산됐다. 그리고 핵폭발에 대한 우려와 공포로 일본에게, 나아가 인접한 국가들에게, 아니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악몽 같은 시간이 흘렀다. 다행히 첫 사고 후 일주일만인 지난 19일 전력 공급 복구와 냉각수 공급에 가까스로 성공해서 원전 폭발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모든 상황이 종료된 것은 아니다. 필요한 냉각수를 충분히 공급하는 데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도 방사성 물질이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고 곳곳에 위험 요인이 잠복해 있는 등 모든 상황을 온전히 통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후쿠시마 원전 주변은 말할 것도 없고 후쿠시마 남쪽 이바라키현에 평소의 300배가 넘는 방사선량이 검출되는가 하면 240㎞ 떨어진 도쿄 일대에서도 20배가 넘는 방사선량이 검출됐다.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6등급으로 사고 등급을 올린 데서 알 수 있듯이 후쿠시마 사고는 이미 스리마일섬 사고 수준을 뛰어 넘어 체르노빌 사고 수준을 향해 진행되고 있다......

(윤순진/ 에너지전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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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40617&PAGE_CD=S0200

처음 작성: 2011-07-28 13:43:12 / song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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