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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 지구 가지고 놀기
  글쓴이 : 곽임정난      날짜 : 2007-02-05 09:56      조회 : 40322    
지구가 한바뀌 돌아서
이제 다시 봄이 시작된답니다.
어제가 24절기의 첫 절기, 입춘이었는데
아직 춥지만 봄기운은 살곰살곰 솟아나고 있대요.
좋아하는 동시 하나 소개해요~


* 지구 가지고 놀기 *

                - 이 석 장   

  지구는 큰 공
  쓸쓸한 겨울 날
  발바닥으로
  둥근 공 튀기자.
  콩
  콩 
  밟으면
  너무 커 공은 안 튀고
  내 몸이 공 되어
  공
  공
  튀어 오르지.

  너무 세게 튀기지 말기.
  공 속에 겨울잠 자는
  아기 개구리 깰라.

  지구는 큰 북
  심심한 봄날
  발바닥으로
  둥근 북 치자.
  내 몸은 북채
  팔짝팔짝 뛰면서 치면
  둥 
  둥
  북소리 들리지.
  가슴 속까지 울리는….

  들판에서 치지 말기.
  북을 예쁘게 꾸미는
  민들레 허리 부러질라.

허선례   07-02-05 17:27
시를 읽으니 아지랭이가 몸을 살살 간지르는 듯하고
갑자기 가슴도 두근두근 하드네요.

좋은 일 알려 주어 감사해요~
김근수 (agrinergy@energyvision.org)   07-02-06 09:11
콩콩,
공공,
둥둥...

어쩜 이렇게 이쁜 말들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
내 가슴도 콩닥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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